파워넷이 지난해 신사업 성장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파워넷은 18일 공시한 2025년도 사업보고서에서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 2471억원, 영업이익 18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7.4%, 영업이익은 36.0%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연결 기준 매출은 4470억원, 영업이익은 246억원으로 각각 38.5%, 85.0% 늘었다.

회사 측은 사업보고서를 통해 "신사업으로 추진한 EMS(완제품 생산), 배터리 팩, B2C(소비자 대상) 사업이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하며 구조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고 설명했다.

파워넷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신사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AI 데이터센터의 전력난이 부상하는 가운데 국내외 전문기업과 협력해 고효율·고밀도의 AI 데이터센터 서버용 전원공급장치(PSU) 개발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차세대 전력반도체인 '질화갈륨(GaN)' 솔루션 기술을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부문에 적용하는 등 신제품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전기전자기기 제조 및 판매업', '전기전자기기 배터리팩 유통 및 판매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며 완제품 생산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파워넷은 "글로벌 성장 둔화, 가격 경쟁 심화 등 위기 상황 속에서도 테크 중심의 신사업 부문을 집중 육성해 경기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