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비제27호기업인수목적(KB27호스팩)이 지난해 5억70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KB27호스팩은 18일 2025년도 사업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3238만원이었으나, 예치금에서 발생한 이자수익 등으로 순이익을 냈다.
기업인수목적회사(SPAC)는 비상장기업과의 합병을 유일한 사업 목적으로 하는 서류상 회사다. KB27호스팩은 2023년 11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으며, 상장 후 36개월 이내인 2026년 11월까지 합병을 완료해야 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회사는 현재 합병 대상 법인을 물색 중이며, 아직 구체적인 협의가 진행 중인 곳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합병 중점 산업군으로는 신재생에너지, 바이오·의료기기, IT융합시스템, 소프트웨어, 게임 등을 제시했다.
2025년 말 기준 자산총계는 312억8800만원, 부채총계는 42억5700만원, 자본총계는 270억3100만원이다. 공모자금 250억원은 전액 한국증권금융에 예치돼 있으며, 이자를 포함한 예치금 잔액은 264억7100만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최대주주는 케이프투자증권으로 지분 4.77%(61만5659주)를 보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