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앤씨테크놀로지(아이앤씨)가 스마트에너지 사업 부문의 폭발적인 성장에 힘입어 지난해 40억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아이앤씨는 18일 공시한 2025년도 사업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매출액은 369억원으로 전년(234억원) 대비 5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0억5000만원으로 전년 107억원의 영업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이이익 역시 42억8000만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이번 실적 개선은 주력 사업인 스마트에너지(SE) 부문이 이끌었다. 이 부문 매출은 165억원으로 전년(38억원) 대비 334% 급증했다. 한국전력의 차세대 지능형 전력량계(AMIGO) 사업 수주 등이 실적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같은 기간 멀티미디어·무선(MS) 사업 부문 매출은 187억원으로 2% 늘었고, 전기화재방지(AE) 사업 부문은 17억원으로 3% 증가했다.
회사는 향후 성장 동력으로 전기화재방지(아크) 사업을 주목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한국전기설비규정(KEC) 개정으로 물류창고, 전통시장 등에 아크차단기 설치가 의무화되면서 대규모 신규 시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실적 개선에 따라 재무 건전성도 향상됐다. 지난해 말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48.3%로 전년 말 68.3% 대비 20%포인트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