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제작사 에이스토리가 지난해 제작 편수 감소 여파로 2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에이스토리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72억7800만원으로 전년(35억400만원 손실)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됐다고 1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78억9600만원으로 20.3% 감소했으며, 당기순손실은 71억1300만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사업보고서를 통해 "전년도 대비 제작 편수가 감소해 콘텐츠 제작 및 유통 매출이 줄었다"고 실적 악화 배경을 설명했다.

지난해 말 기준 자산총계는 560억77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1.8% 감소했다. 부채총계는 80억1000만원으로 47.5% 줄었는데, 이는 전환사채 상환에 따른 영향이 컸다.

에이스토리는 지난해 드라마 '아이돌아이'를 ENA와 넷플릭스에 공급했다. 또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유괴의 날' 등 기존 흥행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해외 리메이크 및 공동제작을 추진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한편 에이스토리는 오는 26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회사뿐 아니라 주주로 확대하는 등의 정관 변경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