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팜스빌이 지난해 본업 부진으로 영업손실이 확대됐음에도 금융 투자 성과에 힘입어 순이익은 80% 넘게 급증했다.

18일 팜스빌이 공시한 2025년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29억245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15억8312만원 대비 83.3% 증가한 수치다.

반면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7억2824만원으로 전년(167억2497만원)보다 23.9%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6억7313만원을 기록해 전년(2억5808만원) 대비 손실 폭이 커졌다.

본업의 부진에도 순이익이 크게 늘어난 것은 금융 부문에서의 이익 덕분이다. 지난해 팜스빌은 32억7568만원의 금융수익을 올렸다. 특히 당기손익-공정가치측정금융자산(FVTPL) 평가이익이 25억5784만원, 처분이익이 5억3972만원 발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한편 팜스빌은 2025년 재무제표에 대해 외부감사인인 대주회계법인으로부터 '적정' 감사의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