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이 지난해 신작 흥행과 기존 작품의 꾸준한 성과에 힘입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18일 시프트업이 공시한 2025년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945억원, 영업이익 181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31.5%, 18.9%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810억원으로 22.4% 늘었다.
이번 실적 성장은 기존 게임의 안정적인 로열티 매출과 신규 게임 매출이 더해진 결과다. 지난해 로열티 매출은 2355억원으로 전년(2240억원) 대비 소폭 증가하며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특히 전년도에 없었던 '게임 매출' 항목에서 589억원이 신규로 발생하며 전체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가 실적을 견인했다. 전체 매출의 99%에 달하는 2928억원이 해외에서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가 2341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아메리카가 587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시프트업은 지난해 확보한 현금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투자 활동도 펼쳤다. 부동산 및 대체투자 펀드 등 종속·관계기업에 1617억원을 신규 투자했다. 또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499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취득하기도 했다.
한편 시프트업의 2025년 재무제표 감사를 맡은 한영회계법인은 '적정' 감사의견을 표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