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네트웍스가 지난해 1500억원에 육박하는 대규모 대손충당금을 설정하며 2년 연속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S네트웍스는 2025년도 감사보고서에서 별도 기준 매출 1758억원, 영업이익 8억61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14.1%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90.6% 급감한 수치다.
실적 악화의 주된 원인은 목재펠릿 사업 관련 채권에서 발생한 대규모 손실이다. 회사는 목재펠릿 거래처인 신영이앤피의 영업 중단으로 회수가 불확실해진 채권 약 1488억원에 대해 전액 대손충당금을 설정했다.
이는 외부감사인인 삼정회계법인이 '핵심감사사항'으로 지적한 부분이기도 하다. 구체적으로 신영이앤피 관련 매출채권 97억원과 기타수취채권 1391억원 전액이 손실 처리됐다.
이로 인해 당기순손실은 23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217억원 순손실)에 이어 적자 기조를 이어갔다.
한편 삼정회계법인은 LS네트웍스의 2025년 재무제표에 대해 '적정' 감사의견을 냈다. 내부회계관리제도 역시 중요성의 관점에서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