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 전문기업 알루코가 지난해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비용 절감을 통해 영업이익을 늘렸지만, 금융손익 악화로 순이익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알루코는 2025년도 별도 기준 매출 2513억1300만원, 영업이익 26억20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5.5%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1.6% 증가했다.
매출 감소에도 영업이익이 개선된 것은 판매비와관리비(판관비)를 큰 폭으로 줄인 덕분이다. 지난해 알루코의 판관비는 94억2000만원으로 전년(120억1700만원)보다 21.6%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48억5700만원으로 34.2% 줄었다. 순이익 감소는 금융손익이 악화된 영향이 컸다.
지난해 순금융손익은 33억5000만원 손실로, 74억4100만원 이익을 냈던 전년과 비교해 적자 전환했다. 특히 금융수익이 2024년 256억원에서 지난해 116억7100만원으로 급감한 점이 영향을 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