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엔지니어링이 2025회계연도 감사보고서에서 감사의견 '적정'을 받았으나 주력 사업 중단이 강조사항으로 기재됐다.
18일 참엔지니어링이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외부감사인인 성현회계법인은 이 회사의 제53기(2025년 1월 1일~12월 31일) 재무제표에 대해 '적정' 의견을 표명했다.
다만 성현회계법인은 감사의견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강조사항으로 "회사는 당기 중 디스플레이 장비업의 신규 수주 및 생산 활동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매출액 50억700만원으로 전체 매출의 96%를 차지했다.
회사는 또 공장 매각을 결정하고 관련 자산을 매각예정자산으로 분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계약자산 회수가능성'이 핵심감사사항으로 지적됐다. 지난해 말 기준 회사의 계약자산은 220억원이며 이 중 154억원이 대손충당금으로 설정됐다.
참엔지니어링은 지난해 매출 51억9200만원, 영업손실 152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은 175억9700만원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지난해 4월 결손금 보전을 목적으로 80% 비율의 무상감자를 단행했다. 같은 해 12월에는 1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영구채)을 발행했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 2월 5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완료했으며, 오는 4월 또다시 80% 비율의 무상감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