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스가 지난해 해외법인 설립 등 투자 확대 영향으로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며 전년 흑자에서 돌아섰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덴티스의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1142억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하지만 영업손실은 104억원으로 전년(4억원) 대비 적자 폭이 크게 확대됐다. 당기순손실은 164억원을 기록해 전년 22억원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회사 측은 사업보고서에서 "신규 해외 시장 및 법인 운영을 위한 추가 채용과 광고비 증가로 판매비와관리비가 63억원 늘었다"고 설명했다. 덴티스는 지난해 태국, 베트남, 호주에 현지 법인을 신설하며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재무 건전성도 악화됐다. 지난해 말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356.6%로 전년 말 269.8% 대비 86.8%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덴티스의 별도 기준 실적도 부진했다. 매출액은 926억원으로 전년 대비 2%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9억원으로 67.7% 급감했다. 순이익은 59억원 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