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지난해 모바일 게임 부문 부진으로 영업이익이 적자로 돌아섰다.
카카오게임즈는 2025년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396억원으로 전년(영업이익 191억원) 대비 적자 전환했다고 1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650억원으로 25.9% 감소했으며, 당기순손실은 1431억원으로 전년(1281억원)보다 손실 폭이 커졌다.
실적 악화는 주력 사업인 모바일 게임 매출이 급감한 영향이 컸다. 지난해 모바일 게임 매출은 3442억원으로 전년 5316억원 대비 35.2% 줄었다. 반면 PC 게임 매출은 1142억원으로 전년(867억원)보다 31.7% 증가하며 선방했다.
영업외비용이 크게 늘어난 점도 순손실 폭을 키웠다. 지난해 기타비용으로 1452억원이 발생했는데, 이 중 무형자산손상차손이 1049억원에 달했다. 이는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영업권 손상(440억원) 등이 반영된 결과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비주력 사업을 정리하며 사업 구조 재편에 나섰다. 골프 사업을 영위하던 종속회사 카카오브이엑스(VX)와 관계사였던 넵튠의 지분을 매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