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에프씨생명과학은 지난해 연구개발(R&D) 투자 확대로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지만, 매출 성장과 함께 당기순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지에프씨생명과학은 18일 공시한 2025년도 사업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액 177억1500만원, 영업이익 3억86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168억500만원 대비 5.4% 증가했다. 반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7억500만원에서 77.4% 급감했다. 당기순이익은 5억5500만원으로 전년 59억4700만원의 순손실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회사 측은 영업이익 감소가 코스닥 상장에 따른 일회성 비용과 경상연구개발비 증가(15억5200만원→20억4400만원)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은 전년도 손실의 주원인이었던 상환전환우선주(RCPS) 관련 회계처리가 보통주 전환 완료로 해소됐기 때문이다.

사업 부문별로는 스킨마이크로바이옴, 엑소좀 등 바이오 소재를 다루는 소재사업부문이 매출 136억5000만원을 기록해 전체의 77.1%를 차지했다. 화장품 인체적용시험 등을 제공하는 임상사업부문 매출은 40억5000만원이었다.

지에프씨생명과학은 지난해 12월 RNA치료제연구소를 개소하는 등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또한 글로벌 화장품 기업 L사, 명품 기업 X사와 신소재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맺고 공급을 추진 중이다.

한편 지난해 실적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당시 제시했던 전망치에는 미치지 못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괴리율은 각각 22.92%, 92.05%를 기록했다. 회사는 주력 제품 중 하나인 스킨부스터의 국내외 매출이 계획에 미달한 점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