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엔진조선 전문기업 에스디엔이 2년 연속 영업손실을 끊고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에스디엔은 18일 공시한 2025년도 사업보고서를 통해 연결 기준 매출액 874억5400만원, 영업이익 4억64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20억200만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전년 843억6100만원 대비 3.6% 증가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2023년 76억4600만원, 2024년 65억500만원의 손실을 기록한 이후 2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손실 규모도 전년 284억7300만원에서 크게 줄었다.

재무구조도 개선됐다. 지난해 97억2000만원 규모의 전환사채(CB)가 주식으로 전환되면서 부채가 줄고 자본이 늘어난 영향이다. 이에 따라 부채비율은 2024년 말 149.18%에서 지난해 말 103.6%로 하락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태양광 사업부 매출은 543억3000만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엔진·조선 사업부 매출은 331억2500만원으로 전년 대비 약 10.9% 증가하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에스디엔은 사업보고서에서 "향후 사업구조 개선 및 수익성 제고를 통해 재무안정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