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전문기업 덴티스가 지난해 대규모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덴티스는 18일 공시한 2025년도 연결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104억원의 영업손실과 165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손실은 전년(4억원 손실) 대비 크게 확대됐으며, 당기순손익은 전년 23억원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42억원으로 전년(1143억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하지만 매출원가와 판매관리비가 소폭 증가하고, 특히 대손상각비가 13억원에서 55억원으로 4배 이상 급증한 것이 수익성 악화의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재무건전성도 악화됐다. 지난해 말 연결 기준 부채총계는 1633억원으로 전년 대비 4.5% 증가한 반면, 자본총계는 458억원으로 20.9% 감소했다. 이에 따라 부채비율은 269.8%에서 356.6%로 86.8%포인트 급등했다.
한편 덴티스의 2025년 연결감사보고서상 외부감사인은 이촌회계법인이며, 감사의견은 '적정'을 받았다. 감사인은 매출채권 대손충당금의 적정성을 핵심감사사항으로 꼽았다.
덴티스는 지난해 태국, 베트남, 호주에 신규 법인을 설립하는 등 해외 사업 확장을 지속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