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패 복서 저말 찰로가 오는 5월 2일 WBA 슈퍼 미들급 챔피언에 도전하며 3체급 석권을 노린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저말 찰로(34승 무패 23KO)는 아르만도 레센디즈(16승 2패 11KO)와 WBA 슈퍼 미들급 타이틀전을 치른다. 이 경기는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힐베르토 라미레즈와 데이비드 베나비데즈의 통합 크루저급 타이틀전의 공동 메인 이벤트로 진행된다.
이번 경기는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중계되는 PBC 페이퍼뷰(PPV) 이벤트의 일부다. 당초 레센디즈는 하이메 문기아와 대결할 예정이었으나 협상이 결렬되면서 찰로와의 대결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찰로는 미들급과 주니어 미들급에서 세계 챔피언에 올랐던 강자다. 2020년 이후 4차례만 경기에 나서는 등 활동이 뜸했지만, 여전히 무패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그는 이번 경기를 통해 3체급 석권이라는 대기록에 도전한다.
상대인 레센디즈는 작년 5월 케일럽 플랜트를 상대로 이변을 일으키며 잠정 챔피언에 올랐다. 이후 테렌스 크로포드의 은퇴로 정식 챔피언으로 승격됐다. 이번 찰로와의 경기는 그의 첫 번째 타이틀 방어전이다.
레센디즈의 플랜트전 승리로 당초 계획됐던 플랜트와 찰로의 경기는 무산됐다. 대신 레센디즈가 전 2체급 챔피언인 찰로를 상대로 힘겨운 1차 방어전을 치르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