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강등권 추락 위기에 놓인 토트넘 홋스퍼의 수비수 미키 판 더 펜이 선수들이 경기를 포기했다는 언론 보도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17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판 더 펜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이 포기했다는 보도는 '가장 큰 헛소리'"라고 밝혔다.

그는 "그런 기사가 어떻게 나오는지 모르겠다"며 "팬들이 이런 내용을 믿기 시작하면 문제가 된다. 이는 우리 선수들에게 좌절감을 준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이 구단을 위해 100%를 쏟아붓고 싶다"며 "모든 관련된 사람들은 현재 상황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토트넘은 최근 리버풀과 1-1로 비기며 이고르 투도르 신임 감독 체제에서 첫 승점을 얻었다. 하지만 강등권인 18위 웨스트햄에 승점 1점 차로 앞선 불안한 17위에 머물러 있다.

투도르 감독 역시 "선수들은 정말로 신경 쓰고 있다"며 "리버풀전의 좋은 경기력이 다가오는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