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가 붐박스 스타일의 스피커와 복고풍 헤드폰 등 1980~90년대 감성을 담은 2026년 오디오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17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필립스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TP 비전 쇼케이스'에서 이 같은 내용의 신제품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가장 주목받는 제품은 붐박스 형태의 블루투스 스피커 'MS80 더 튜브'다. 측면에 스피커가 달린 디자인과 노란색 색상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2026년 2분기에 349.99유로(약 50만원)에 출시될 예정이다.

복고풍 디자인의 온이어 헤드폰 'MS1 더 링고 듀오'도 함께 공개됐다. 유선(USB-C)과 블루투스를 통한 무선 연결을 모두 지원한다. 가격은 34.99유로(약 5만원)로 책정됐다.

이 외에도 와이파이 스트리머와 CD 트레이, 스테레오 스피커를 결합한 '피델리오 FA7 마이크로 하이파이 시스템'이 2026년 4분기 출시된다. 가격은 599.99유로(약 86만원)다.

노이즈 캔슬링을 지원하는 무선 헤드폰 '피델리오 L5'는 오는 10월 199.99유로(약 29만원)에 나올 예정이다. 필립스는 오는 9월 '스티비 프로' 턴테이블도 선보일 계획이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