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신용 투자회사 더비 레인 파트너스가 상업용 부동산저당증권(CMBS) 부문 강화를 위해 전 시티그룹 트레이더를 영입했다.
1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뉴욕에 본사를 둔 더비 레인은 니샨트 나델라를 공모 투자 부문을 이끌 파트너로 임명했다. 나델라는 20년 이상 경력의 베테랑으로, 시티그룹에서 기관 CMBS 사업 구축에 기여한 인물이다.
그는 이후 모기지 리츠 아날리 캐피털 매니지먼트, 헤지펀드 H/2 캐피털 파트너스 등을 거쳤다. 최근까지는 상업용 부동산 대출업체 3650 캐피털에서 근무했다.
이번 인사는 대체 신용 펀드들이 은행 등 전통 금융사와 인재 및 투자처 확보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이뤄졌다. 특히 CMBS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는 상황과 맞물려 주목받는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민간 발행 CMBS 시장 규모는 1540억달러(약 221조7600억원)를 넘어서며 4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해 현재까지 발행액은 약 400억달러(약 57조6000억원)로 작년과 비슷한 속도를 보이고 있다.
더비 레인은 골드만삭스 출신인 애덤 피에카르스키가 지난해 설립한 회사다. 포트리스 인베스트먼트 그룹, 코크 부동산 투자, 리버티 뮤추얼 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0월 18억달러(약 2조5920억원)의 투자금을 확보했으며, 최근 뉴욕 금융지구의 한 건물을 주거용으로 전환하는 데 1억9200만달러(약 2765억원)의 대출을 제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