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새로운 병용 치료법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대규모 플랫폼 임상시험이 시작됐다.

17일(현지시간)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임상시험 정보사이트 클리니컬트라이얼스에 따르면, 이번 임상은 폐암 환자를 상태에 따라 세 그룹으로 나눠 새로운 치료 조합의 효능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연구는 ▲치료 경험이 없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군 ▲이전 치료 후 암이 진행된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군 ▲절제 가능한 2~3기 비소세포폐암 환자군으로 나뉜다.

각 하위 연구에서는 새로운 병용요법과 기존 표준 치료법의 효과를 직접 비교 평가할 예정이다. 이는 다양한 단계의 폐암 환자에게 최적화된 치료 전략을 모색하기 위함이다.

임상의 핵심 평가지표는 객관적 반응률(ORR)과 병리학적 완전관해율(pCR)이다. 전이성 폐암 환자군에서는 종양 크기 감소를 확인하는 객관적 반응률을, 절제 가능 폐암 환자군에서는 수술 후 조직에서 암세포가 완전히 사라졌는지를 보는 병리학적 완전관해율을 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