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성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항암제 파클리탁셀의 투여 주기에 따른 치료 효과를 비교하는 임상 3상 시험이 진행된다.
17일(현지시간)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임상시험 정보사이트 '클리니컬트라이얼스'에 따르면, 이번 임상은 2·3·4기 난소상피암, 원발성 복막암, 난관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임상시험의 주목표는 파클리탁셀의 투여 방식을 '주 1회'와 '3주 1회'로 나누어 어느 쪽이 무진행 생존기간(PFS)을 더 연장하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모든 환자는 항암제 카보플라틴을 병용 투여받으며, 베바시주맙 투여 여부는 선택적으로 결정된다.
부수적으로는 전체 생존기간(OS)과 심각한 부작용 발생률, 환자가 직접 평가하는 삶의 질(QOL) 등을 두 투여군 간에 비교 평가한다.
시험에 참여하는 환자들은 두 그룹으로 나뉘어 치료를 받는다. 한 그룹은 3주마다 파클리탁셀과 카보플라틴을 투여받고, 다른 그룹은 3주 주기 내에서 파클리탁셀을 매주 투여받고 카보플라틴은 3주마다 투여받는다.
파클리탁셀과 카보플라틴은 암세포의 성장, 분열, 확산을 막는 세포독성 항암제다. 베바시주맙은 종양 성장에 필요한 혈관 생성을 억제하는 단일클론항체 약물이다.
이번 임상을 통해 표준 항암화학요법에서 파클리탁셀의 최적 투여 일정을 확립하여 환자의 치료 결과를 개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