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글로불린A 신증(IgAN) 환자를 대상으로 라불리주맙의 효능을 평가하기 위한 대규모 임상 연구가 시작된다.

17일(현지시간)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임상시험 정보사이트 클리니컬트라이얼즈에 따르면, 'I CAN'으로 명명된 해당 연구는 질병 진행 위험이 높은 IgAN 환자 약 51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전체 참가자 중 약 450명은 1대 1 비율로 무작위 배정된다. 이들은 체중에 따라 라불리주맙 또는 위약을 정맥 주사로 투여받게 된다. 참가자들은 임상 시작 최소 3개월 전부터 표준 치료법에 따른 안정적인 IgAN 치료를 받아야 한다.

연구의 주요 목표는 단백뇨 감소와 추정 사구체여과율(eGFR) 변화를 평가하는 것이다. 연구진은 34주차에 단백뇨 변화를 평가하는 중간 분석을 실시하며, 최종 분석은 106주차에 eGFR 변화를 측정해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eGFR 수치가 20~29mL/min/1.73m²인 진행성 신장질환 환자 약 60명을 대상으로 한 코호트도 운영된다. 106주의 연구 기간이 끝난 후 모든 참가자는 라불리주맙을 투여받는 공개 임상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