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종양의 일종인 교모세포종 치료를 위해 신약 '퀴시노스타트'와 방사선 치료를 병용하는 임상시험이 시작된다.
17일 임상시험 정보에 따르면 신규 또는 재발성 4등급 IDH-야생형 교모세포종 환자를 대상으로 퀴시노스타트의 안전성과 효능을 평가하는 0/1b상 임상이 개시됐다.
이번 임상은 공개형, 다기관 연구로 진행된다. 재발성 환자 18명과 신규 진단 환자 12명 등 총 30명의 환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임상은 0상과 확장 1b상 두 단계로 구성된다. 0상 단계에서 참여자는 수술 전 퀴시노스타트를 투여받아 약물이 종양에 얼마나 도달하는지 약물동태(PK) 반응을 평가받는다.
이후 0상에서 긍정적인 약물 반응을 보인 환자들만 확장 1b상으로 진입한다. 이들은 표준 치료인 분할 방사선 치료(RT)와 함께 퀴시노스타트를 병행 투여받게 된다.
임상의 1차 목표는 0상에서 종양 조직 내 퀴시노스타트 농도를 평가하고, 확장 단계에서 재발 환자의 6개월 무진행 생존율(PFS6)을 확인하는 것이다.
2차 목표로는 뇌척수액 내 약물 농도 평가, 약물의 안전성 및 내약성 모니터링, 전체 생존기간(OS) 분석 등이 설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