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Dell)의 신형 프리미엄 노트북 'XPS 14'가 출시 두 달여 만에 첫 공식 가격 인하에 들어갔다.

17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델은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2026년형 XPS 14 기본 모델 가격을 150달러(약 21만6000원) 할인한 1349달러(약 194만원)에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 제품은 지난 1월 처음 출시됐으며, 이번이 첫 번째 의미 있는 할인이다.

이번 XPS 14 신제품은 이전 모델에서 비판받았던 정전식 터치 기능 키를 물리적 기능 키로 되돌린 점이 특징이다. 또한 경계가 명확해진 햅틱 터치패드와 800만 화소 4K 웹캠을 탑재하는 등 디자인과 성능을 현대화했다.

프로세서는 인텔의 최신 '코어 울트라 300' 시리즈 칩셋을 단독으로 탑재했다. 이 칩셋의 주요 강점은 배터리 수명으로, OLED가 아닌 디스플레이 모델의 경우 최대 20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다.

테크레이더는 높은 초기 출시 가격이 신형 XPS 14의 주된 단점으로 지적돼왔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이번 신제품이 '브랜드의 화려한 귀환'이라며 현존하는 최고급 윈도우 노트북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