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이 고속도로 보수 재원 마련을 위해 전기차에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공화당 소속인 샘 그레이브스 미 하원 교통인프라위원장은 4월 초 다년도 도로교통법안 논의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법안에는 전기차로부터 고속도로 보수 비용을 징수하는 내용이 포함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공화당은 전기차에 연간 250달러(약 36만원), 하이브리드차에 100달러(약 14만원)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안을 제안한 바 있다. 다만 이 내용은 당시 대규모 세금 및 지출 법안에 포함되지 못했다.

현행 5년 단위의 도로교통법은 오는 9월 30일 만료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