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비트겟이 온도파이낸스의 토큰화 증권을 현물 시장에 상장해 24시간 거래를 지원한다.
17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비트겟은 이번 상장을 통해 주요 미국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 귀금속 등을 토큰화한 자산을 현물 시장에 추가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단일 USDT 기반 계정으로 암호화폐와 전통 자산을 24시간 내내 함께 거래할 수 있게 됐다.
상장 목록에는 아마존(AMZNon), 엔비디아(NVDAon), 애플(APPLon) 등 7종의 미국 주식 토큰이 포함됐다. 또한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SPYon 등 주요 지수 ETF와 금(IAUon), 은(SLVon) 관련 상품도 거래가 가능하다.
이번 상장은 비트겟과 온도파이낸스의 파트너십 강화의 일환이다. 양사는 지난해 9월 100개 이상의 토큰화 자산 접근을 제공하며 협력을 시작했으며, 최근 98개의 토큰화 미국 주식 및 ETF를 추가했다.
비트겟은 자사 플랫폼의 온도 토큰화 주식 거래량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시장 점유율 약 8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시장 접근에 대한 이용자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안 데 보데 온도파이낸스 대표는 "비트겟은 온도의 기술을 기반으로 암호화폐와 토큰화 주식을 함께 제공하는 '만능 앱'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레이시 첸 비트겟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확장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주식, 지수 상품, 귀금속을 현대적인 이용자들의 거래 방식에 맞게 현물 시장에 도입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