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프레젠테이션 제작 플랫폼 '감마'가 AI 이미지 생성 도구를 출시하며 캔바, 어도비 등과의 경쟁에 나선다.
17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감마는 '감마 이매진'이라는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사용자가 텍스트를 입력해 브랜드 맞춤형 자산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화형 차트, 마케팅 자료, 소셜 그래픽, 인포그래픽 제작 등이 가능하다. 감마는 현재 100개 이상의 템플릿을 제공하며 챗GPT, 클로드 등과도 연동된다.
그랜트 리 감마 최고경영자(CEO)는 테크크런치에 "초기 사용자들이 프레젠테이션 외에도 다양한 그래픽 디자인을 필요로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프레젠테이션 형식을 훨씬 뛰어넘는 새로운 도구 모음을 개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리 CEO는 감마가 어도비나 피그마 같은 전문가용 도구와 파워포인트 같은 기존 도구 사이의 틈새시장을 공략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각적으로 소통해야 하지만 전문 도구가 없는 지식 근로자와 비즈니스 전문가들을 위한 것"이라며 "이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AI 네이티브' 접근 방식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감마는 지난해 11월 a16z 주도로 6800만달러(약 979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당시 기업가치는 21억달러(약 3조240억원)로 평가받았다. 당시 7000만명이던 사용자 수는 현재 1억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