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이 1분기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하자 다른 항공사 주가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1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델타항공은 중동 분쟁에도 항공 여행 수요가 꺾이지 않았다며 1분기 매출 전망치를 올렸다. 국내외 기업 및 레저 여행 수요가 모두 견조하다는 설명이다.
에드 바스티안 델타항공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JP모건 산업 콘퍼런스에서 "우리가 보는 모든 시장에서 강세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소식에 델타항공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5% 가까이 상승했다. 다른 주요 항공사 주가도 2~4%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항공업계 주가는 3월 들어 2주간 부진한 흐름을 보이다 전날 소폭 회복한 바 있다.
같은 날 제트블루 항공과 프론티어 항공 모회사 역시 1분기 단위 매출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이들 항공사는 매출 성장이 높은 연료비 부담을 상쇄하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트블루와 프론티어 주가도 각각 2%, 3%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