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카드가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 업체 BVNK를 최대 18억달러(약 2조5920억원)에 인수한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스터카드는 이 같은 내용의 인수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인수는 전통적인 카드 결제망을 넘어 신흥 디지털 자산 생태계로 사업을 확장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요른 램버트 마스터카드 최고제품책임자는 "대부분의 금융 기관과 핀테크 기업이 결국 디지털 통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2021년 설립된 BVNK는 법정화폐와 스테이블코인을 연결하는 인프라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130개국 이상에서 주요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통한 결제 송수신을 지원한다.

총 인수 금액에는 3억달러의 조건부 지급액이 포함됐다. 인수 절차는 2026년 말 이전에 마무리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