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방산업체 바이카르가 2000㎞ 밖 목표물을 군집 공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자폭 드론을 공개했다.
17일(현지시간) 군사 전문매체 넥스트젠 디펜스에 따르면 바이카르의 신형 무인항공기(UAV) 'K2'가 최근 사로스만 상공에서 비행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시험에서 K2 드론 5대는 종대, V자, 우측 제대 편대를 이루며 군집 비행 능력을 선보였다. 바이카르는 K2가 탑재된 센서와 자율비행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모든 시험 목표를 오차 없이 완수했다고 밝혔다.
K2는 동급 최대 크기의 자폭 드론으로, 최대 800㎏ 중량으로 이륙할 수 있다. 최대 200㎏의 탄두를 탑재하고 2000㎞가 넘는 거리에서 작전 수행이 가능하다.
최고 속도는 시속 200㎞ 이상이며, 최대 13시간 동안 임무를 지속할 수 있다. 전자광학·적외선 카메라 시스템을 장착해 정찰 및 감시 임무도 수행한다.
특히 위성항법시스템(GPS) 교란 환경에서는 내장 카메라로 지형을 참조하는 시각 기반 항법으로 임무를 이어갈 수 있다. 바이카르는 향후 임무 완수 후 기지로 복귀하는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