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의 채굴 장비 없이 비트코인을 보상으로 얻을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이 등장했다.
17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비트코인 에버라이트'는 사용자가 별도 하드웨어 없이 블록체인 인프라 검증에 참여하고 보상을 받도록 설계된 탈중앙화 검증 네트워크다.
이는 비트코인 네트워크 해시레이트 급증과 채굴 장비 가격 상승으로 개인의 직접 채굴이 사실상 어려워진 상황에 대한 대안으로 제시됐다.
이 플랫폼은 '트랜잭션 검증 노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사용자는 '에버라이트 샤드'라는 활성화 단위를 통해 네트워크에 연결돼 거래 검증 과정에 기여하고 보상을 받는다.
최소 참여 금액은 50달러(약 7만2000원)부터다. 투자 금액에 따라 샤드 등급이 나뉘며, 사전 판매 기간에는 등급별로 연 12%에서 최대 28%의 고정 이율이 적용된다.
구체적으로 500달러(약 72만원) 이상 투자 시 '애저 샤드'가 활성화돼 연 12%의 수익률을 제공한다. '바이올렛 샤드'는 1500달러(약 216만원)에 연 18%, '래디언트 샤드'는 3000달러(약 432만원)에 연 28%의 수익률이 책정됐다.
사전 판매 기간 동안 보상은 플랫폼의 자체 토큰인 BTCL로 지급된다. 메인넷이 공식 출시된 이후에는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거래 수수료를 기반으로 실제 비트코인(BTC)을 분배받게 되는 구조다.
비트코인 에버라이트 측은 스파이울프와 솔리드프루프로부터 스마트 계약 감사를 받았으며, 팀 신원은 스파이울프와 바이탈 블록을 통해 신원인증(KYC)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