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가상자산 분석가가 리플(XRP)이 장기적인 상승 전환을 앞두고 '삼중 바닥' 기술적 패턴의 완성을 앞두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17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기술 분석가 '이그라그 크립토'(EGRAG Crypto)는 리플이 수개월에 걸쳐 형성된 주요 패턴의 마지막 단계를 거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분석가는 리플이 거시적인 관점에서 다중 주기 바닥을 형성하고 있으며, 이는 '삼중 바닥' 패턴과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이 패턴은 매도 압력이 약화하고 수요가 안정화되면서 형성되는 강세 전환 신호 중 하나로 해석된다.

이그라그 크립토는 현재 리플이 더 큰 ABC 조정 파동의 마지막 C파동을 진행 중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A파동은 2025년 1월 고점인 3.39달러에서 2025년 4월 1.61달러로 하락하며 형성됐고, B파동은 2025년 7월 사상 최고치인 3.6달러까지 반등했다.

그는 리플의 핵심 지지선으로 0.91달러 부근을 지목했다. 이 가격대는 과거 주요 수요가 발생했던 구간이자 피보나치 되돌림 수준과 일치해, 가격이 이 수준에 도달하면 마지막 바닥을 다지고 상승 모멘텀으로 전환될 수 있다는 것이다.

반면, 본격적인 강세 전환을 확인할 수 있는 첫 번째 신호는 1.65달러 돌파 여부라고 강조했다. 이그라그 크립토는 리플이 1.65달러를 넘어설 경우 장기 하락 조정 국면이 끝나고 새로운 상승 단계로 진입하는 증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