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타항공이 소비자 및 기업 수요 강세에 힘입어 1분기 매출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1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델타항공은 3월 들어 항공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1분기 매출 목표를 높였다고 밝혔다. 회사는 고유가 환경에 대응할 준비가 됐다고 덧붙였다.

델타항공은 1분기 매출이 150억달러(약 21조6000억원)에서 153억달러(약 22조320억원) 사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8%에서 9% 증가한 수치다.

당초 델타항공은 전년 동기 대비 5~7%의 매출 성장을 예상한 바 있다.

다만 델타항공은 JP모건 산업 콘퍼런스 발표에서 겨울 폭풍으로 수송 능력 증가가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1분기 비연료 단위 비용은 한 자릿수 중반대 상승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1분기 주당순이익은 기존 전망치 범위 내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델타항공은 지난 1월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을 50센트에서 90센트 사이로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