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리플(XRP)이 단기적인 반등세를 보이고 있으나, 주요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할 경우 큰 폭의 가격 조정을 겪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가상자산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리플은 24시간 전보다 2.5% 상승한 1.50달러(약 216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중 한때 1.60달러(약 2304원)를 기록하며 지난 2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러한 상승세에 힘입어 리플의 시가총액은 900억달러(약 129조6000억원)를 넘어서며 바이낸스코인(BNB)을 제치고 전체 가상자산 중 4위 자리를 되찾았다.
하지만 분석가들은 추가 하락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분석가 '차트너드'는 리플이 1.80달러(약 2592원)의 주요 저항선을 넘지 못하면 0.70달러(약 1008원) 선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다른 분석가 '닥터 프로핏' 역시 단기적인 반등 이후 대규모 시장 조정이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현재의 상승세가 오래가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하며 신중한 접근을 당부했다.
반면, 하락을 저가 매수의 기회로 보는 시각도 있다. 분석가 '카시 트레이즈'는 리플 가격이 0.80달러(약 1152원) 부근으로 떨어지면 매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후 가격이 사상 최고치까지 반등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