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란은행(BoE)이 금융 위기 상황에서 은행들이 유동성 자산을 신속하게 현금화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규제안을 발표했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영란은행 건전성감독청(PRA)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안서를 공개했다. 이번 방안은 은행들이 보유해야 하는 유동성 자산의 양을 늘리기보다, 실제 위기 상황에서 이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에 중점을 둔다.

샘 우즈 건전성감독청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제안이 2023년 3월 발생한 실리콘밸리은행(SVB)과 크레디트스위스(CS) 붕괴 사태에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