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5(PS5) 프로 모델의 업스케일링 기술인 '플레이스테이션 스펙트럴 슈퍼 해상도'(PSSR) 업데이트 버전을 다수 게임에 확대 적용한다.
17일(현지시간) 테크레이더 등 외신은 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 블로그를 통해 PSSR 신규 버전 지원 소프트웨어 패치를 배포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지원 타이틀 전반에 걸쳐 향상된 이미지 안정성, 개선된 세부 묘사, 일관된 성능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소니는 "업그레이드된 PSSR은 PS5 프로 경험을 발전시키려는 우리의 약속을 보여주는 또 다른 단계"라며 "앞으로 대부분의 신규 PS5 프로 타이틀은 이 향상된 PSSR을 지원하며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가 적용된 게임은 '사일런트 힐 f', '몬스터 헌터 와일즈', '드래곤즈 도그마 2', '드래곤 에이지: 더 베일가드', '컨트롤', '앨런 웨이크 2' 등이다.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 '인왕 3', '라이즈 오브 더 로닌' 등도 포함됐다.
게임 개발사들은 PSSR 업데이트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코나미는 '사일런트 힐 f'에 대해 "이전보다 훨씬 부드러운 게임플레이 경험을 제공한다"며 "풀잎의 흔들림부터 땅에 드리워진 그림자까지 세밀한 부분이 더 선명하게 렌더링되어 몰입감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드래곤 에이지' 개발사 바이오웨어 역시 "새로운 PSSR을 통해 안정적인 프레임률을 유지하면서도 의미 있는 화질 개선을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파이널 판타지 7 리버스'의 하마구치 나오키 디렉터는 "캐릭터의 머리카락 같은 미세한 디테일이 자연스럽게 복원되고 깜빡임이나 잔상 현상이 줄어 이미지 처리가 더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소니는 향후 '붉은사막',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스', '사이버펑크 2077' 등에도 PSSR 업데이트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