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레바논 남부 공습으로 레바논 군인 5명이 다쳤으며 이 중 2명은 위중한 상태라고 레바논군이 밝혔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레바논군은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부상당한 군인들은 차량과 오토바이로 이동하던 중 공습을 받았으며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번 공습은 이스라엘과 이란의 지원을 받는 무장 정파 헤즈볼라 간의 적대 행위가 고조되는 가운데 발생했다. 레바논 당국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현재까지 880명 이상이 사망하고 100만명이 넘는 피란민이 발생했다.

레바논군 사상자 발생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달 초에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군인 3명이 사망한 바 있다.

이스라엘군은 2024년 11월 헤즈볼라와의 휴전 이후 레바논 남부 5곳을 점령하고 있다. 앞서 헤즈볼라가 지난 2일 로켓포를 발사하자 이스라엘은 추가 병력을 파견하며 대응했다.

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은 헤즈볼라가 무장 해제되지 않을 경우 레바논이 영토 손실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