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3월 경기기대지수가 중동 분쟁에 따른 물가 상승 압력으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며 급락했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독일 경제연구소 ZEW는 3월 경기기대지수가 -0.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로이터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39.0과 전월치 58.3을 크게 하회하는 수치다.

아힘 왐바흐 ZEW 소장은 "ZEW 지표가 붕괴했다"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독일의 초기 회복세 둔화 위험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왐바흐 소장은 이러한 영향의 강도는 분쟁의 강도와 기간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분쟁의 조속한 해결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3월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한 평가지수는 -62.9로, 전월의 -65.9보다는 소폭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