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온라인 사기 및 금융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업계와 손을 잡았다.
17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구글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유엔(UN) 글로벌 사기 서밋에서 '온라인 사기 및 금융 범죄 방지 산업 협약'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온라인 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민간 기업과 공공 부문, 정부, 법 집행 기관이 협력하는 자발적 합의다.
협약 서명 기업들은 보안 강화, 사기 탐지, 위협 정보 공유, 공동 방어 체계 구축 등에 협력한다. 구체적인 목표 수치보다는 전 세계 사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에 초점을 맞춘다.
구글은 "사람들이 금전적, 정신적으로 심각한 피해를 주는 정교하고 조직적인 글로벌 범죄 네트워크에 직면해 있다"며 "업계의 역량을 통합해 사기꾼들과 싸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협약에는 구글 외에도 어도비, 아마존, 메타, 마이크로소프트(MS), 오픈AI 등 다수의 빅테크 기업이 참여했다.
구글은 또한 자체 데이터 공유 플랫폼인 '글로벌 시그널 익스체인지'를 올해 확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통해 파트너들과 더 많은 정보와 전문 지식, 기술 역량을 공유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