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 출판사 스프링거 네이처가 올해 긍정적인 실적 전망을 발표한 후 주가가 급등했다.

1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프랑크푸르트 증시에 상장된 스프링거 네이처 주가는 이날 오전 장중 8.4% 상승한 16.32유로에 거래됐다.

스프링거 네이처는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5~6% 증가하고, 조정 영업이익률은 약 0.3%포인트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19억3000만유로로 2024년보다 6.2% 늘었다. 같은 기간 조정 영업이익은 5억4360만유로, 이익률은 28.2%를 기록했다. 스프링거 네이처는 학술지 '네이처'와 잡지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등을 발행한다.

프랑크 브랑켄 피터스 최고경영자(CEO)는 "기술과 인공지능(AI) 도구를 활용해 출판 과정을 혁신하고 있다"며 "이는 2026년과 그 이후의 지속적인 성장에 대한 자신감의 기반이 된다"고 말했다.

회사는 2025년 결산 배당으로 주당 83유로센트를 제안할 계획이다. 이는 총 1억6510만유로 규모다. 한편, 잉여현금흐름은 2억9800만유로로 증가했고 순부채는 약 4억유로 감소한 12억유로를 기록했다.

알렉산드라 담벡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025년에 달성한 강력한 현금 창출 능력과 지속적인 레버리지 감소는 우리의 회복력을 강화하고 전략적 유연성을 높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