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모바일의 자체 토큰 '시커'(SKR)가 출시 이후 124% 급등한 가운데, 2032년 최고 0.16달러(약 230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7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SKR은 이날 현재 0.0236달러(약 34원)에 거래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 24시간 동안 3.69% 상승한 수치이며, 거래량은 266% 넘게 급증했다.
SKR은 솔라나 블록체인 개발사 솔라나 랩스의 자회사인 솔라나 모바일이 발행하는 네이티브 토큰이다. 자체 스마트폰 '시커'와 연동되어 탈중앙화 모바일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솔라나 모바일이 운영하는 '디앱 스토어 2.0'은 개발자에게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는 애플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스토어가 통상 30%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것과 대조된다.
SKR의 초기 급등 배경에는 대규모 에어드롭이 있다. 지난 1월 시커 스마트폰 사용자 10만여명과 초기 개발자 188명에게 약 20억개의 SKR 토큰이 배포되며 시장의 유동성과 관심이 크게 증가했다. 현재 SKR의 총 예치금액(TVL)은 1억5200만달러(약 2188억원)에 달한다.
크립토폴리탄은 SKR의 장기 가격 전망도 제시했다. 매체는 SKR이 2026년 말 최고 0.038달러, 2028년에는 0.08달러 선에서 거래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2029년에는 0.1달러를 돌파하고, 2032년에는 최고 0.165달러(약 238원)에 이를 수 있다고 예측했다.
다만 매체는 스톡체인의 데이터를 인용해 초기 급등 이후 '큰손' 투자자들이 보유 물량을 일부 매도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이러한 예측은 투자 조언이 아니며, 시장 변동성과 규제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