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2위 정유사 이데미츠 코산이 호주 LNG 기업에 7000억원대 투자를 단행하며 사업 본격화에 나선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데미츠 코산은 호주 '미드오션 에너지'에 5억달러(약 7200억원)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미드오션 에너지는 미국 에너지 전문 사모펀드 EIG가 지원하는 LNG 플랫폼 기업이다.
이데미츠는 이번 투자를 통해 LNG 분야에서 사업 기회를 확보하고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투자 계약은 이달 말까지 체결될 예정이며, 관련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데미츠는 현재 베트남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와 북미 데이터센터 연계 가스 발전소에 천연가스를 공급하는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 대변인은 이번 투자로 확보할 지분 규모에 대해서는 언급을 거부했다. 다만 "상류부터 하류까지 LNG 가치사슬 전반에 걸쳐 모든 기회를 탐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