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 가격이 최근 상승세를 보이며 100달러 돌파를 시도하고 있지만, 네트워크의 기초 체력이 뒷받침되지 않아 랠리가 지속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가상자산 전문매체 비인크립토는 17일(현지시간) 솔라나의 네트워크가치-거래량(NVT) 비율이 경고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NVT 비율 급등은 실제 거래량보다 네트워크 가치가 더 빠르게 상승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는 투기적 과열이 실제 네트워크 활동을 앞지르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거래소로의 자금 유입이 계속되는 점도 매도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투자자들이 솔라나를 매도하기 위해 거래소로 옮기는 추세가 꺾이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최근 며칠간 유입 속도가 둔화하기는 했지만, 매도 심리가 의미 있게 바뀌지는 않았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기술적으로 솔라나 가격은 94달러 선에서 거래되며 92달러 지지선을 유지하고 있다. '메가폰 패턴'을 돌파하며 103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이를 위해서는 100달러 저항선을 넘어서야 한다.

하지만 지속적인 거래소 유입과 높은 NVT 비율을 고려할 때 100달러 돌파 가능성은 낮게 평가된다. 매체는 매도 압력이 다시 강해질 경우 솔라나가 92달러 지지선 아래로 하락할 수 있으며, 기초 펀더멘털의 뒷받침 없이는 현재의 상승 돌파가 실패로 돌아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