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탑스가 지난해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개선에 성공하며 영업이익이 증가하는 실적을 냈다.

인탑스는 17일 공시한 2025년도 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1150억7186만원, 영업이익 80억9585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은 5.3%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9.4%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31억9930만원으로 전년(370억9552만원)보다 10.5% 감소했다.

매출 감소에도 영업이익이 늘어난 것은 비용 절감 효과로 분석된다. 지난해 매출원가는 843억4259만원으로 전년보다 3.6% 줄었고, 판매비와관리비는 226억3342만원으로 18.9% 감소했다.

반면 순이익 감소는 비영업 부문의 영향이 컸다. 금융수익이 2024년 459억원에서 지난해 296억원으로 크게 줄어든 것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투자부동산 처분으로 117억원의 기타수익이 발생했지만, 금융수익 감소분을 상쇄하지 못했다.

한편 인탑스의 2025년 재무제표에 대한 외부감사를 맡은 삼덕회계법인은 감사의견으로 '적정'을 표명했다. 회사는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