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디스커버리가 지난해 매출 10조원을 돌파하고 영업이익은 두 배 이상 늘리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SK디스커버리는 17일 공시한 2025년도 연결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매출 10조1640억원, 영업이익 361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12.4%, 영업이익은 109.4% 급증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446억원으로 전년(471억원)보다 207% 넘게 증가했다.

재무제표 감사를 맡은 한영회계법인은 '적정' 의견을 표명했다. 한영회계법인은 혈액제 사업부문의 현금창출단위 손상검사와 가스 사업부문의 액화석유가스(LPG) 매출 기간귀속 검토를 핵심감사사항으로 꼽았다.

혈액제 사업부문은 총자산의 4.66%에 해당하는 7600억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스 사업의 LPG 매출은 전체 매출의 66.81%를 차지해 감사의 주요 검토 대상이 됐다.

한편 SK디스커버리는 보고기간 종료 후인 올해 2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자기주식(보통주 93만4104주, 우선주 8만750주) 소각을 결정했다. 또한 지난 6일에는 공동기업인 SK이터닉스 지분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