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에이텍이 지난해 매출 성장을 이뤘으나, 100억원대 소송 충당부채 설정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감소했다.
대유에이텍은 17일 공시한 2025년도 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액이 6334억원으로 전년(5649억원) 대비 12.1%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02억원으로 전년(386억원)보다 21.8%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30억원으로 전년 52억원에서 42.8% 줄었다.
영업이익 감소는 소송 관련 비용 증가가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회사는 DH오토넥스가 제기한 '부인의 소'와 관련해 106억원 규모의 소송충당부채를 설정했다. 이 금액이 기타비용으로 반영되면서 이익 규모가 축소됐다.
한편 대유에이텍은 지난해 3월 26일 100% 자회사인 스마트홀딩스를 흡수합병했다. 이번 합병은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 효율성 증대를 목적으로 이뤄졌으며, 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방식으로 진행됐다.
회사의 2025년 재무제표에 대한 외부감사를 맡은 서현회계법인은 '적정' 감사의견을 표명했다.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해서도 '적정' 의견을 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