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씨미디어가 지난해 수익성을 대폭 개선하며 60% 가까이 증가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17일 디앤씨미디어는 2025년도 연결 기준 감사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매출 855억원, 영업이익 173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826억원 대비 3.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109억원 대비 59.7% 급증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80억원으로 전년 108억원보다 26% 감소했다. 이는 종속회사의 사업 중단에 따른 일회성 손실이 반영된 결과다.
회사는 지난해 4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종속회사인 스튜디오붐과 펄스클립의 사업 중단을 결정했다. 이로 인해 약 59억원의 중단영업손실이 발생하며 순이익에 영향을 미쳤다.
회사 측은 적자 사업을 정리하고 웹소설·웹툰 등 핵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핵심 사업인 웹소설 및 웹툰 부문은 지난해 173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전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이외에도 종속회사 ㈜더앤트와 관련한 영업권손상차손 약 13억원이 기타영업외비용으로 인식된 점도 순이익 감소에 영향을 줬다.
한편 디앤씨미디어는 올해 2월 사모투자신탁에 50억원을 출자하는 등 신규 투자를 통한 성장 동력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