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디스커버리가 2025년 재무제표에 대해 외부감사인으로부터 '적정' 감사의견을 받았으며, 66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17일 SK디스커버리가 공시한 2025년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외부감사인인 한영회계법인은 이같이 밝혔다. 한영회계법인은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해서도 '적정' 의견을 냈다.
회사의 2025년 영업수익은 649억원으로 전년(620억원) 대비 4.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50억원에서 472억원으로 4.8% 늘었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669억원을 기록해 전년 72억원 순손실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이는 파생상품 관련 이익이 크게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회사는 에스케이에코플랜트 주식과 연계된 주가수익스왑(PRS) 계약 평가에 따라 752억원의 파생상품평가이익을 금융수익으로 인식했다. 이는 흑자 전환의 주요 원인이 됐다.
한영회계법인은 이번 감사에서 '에스케이플라즈마(주) 종속기업투자 손상검사'를 핵심감사사항으로 꼽았다. 회사는 손상 징후에 따라 장부금액 2085억원인 에스케이플라즈마 투자에 대해 손상검사를 수행했으며, 감사인은 회사의 평가 과정이 합리적이라고 판단했다.
한편 회사는 공동기업인 SK디앤디 주식을 매각예정자산으로 분류하는 과정에서 매각대가가 장부금액에 미달해 356억원의 관계기업투자손상차손을 인식했다.
또한 보고기간 종료일 이후인 2026년 3월 6일, 공동기업인 SK이터닉스 주식 매매계약을 2478억원에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