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석유 생산과 수출이 미국의 공습에도 불구하고 중단 없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 통신은 17일(현지시간)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을 인용해 이란 의회 에너지위원회 대변인이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 대변인은 이란의 주요 석유 수출항인 하르그섬의 일상도 평소와 같이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르그섬은 이란 전체 석유 선적량의 90%를 차지하는 핵심 시설이다. 지난주 미군은 이 섬의 군사 시설을 공습한 바 있다.

이 대변인은 하르그섬에 대한 모든 외부 공격은 "호르무즈 해협보다 더 큰 굴욕"을 안겨줄 것이라는 기존의 위협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국, 이스라엘 등과 연관된 선박의 통행을 막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