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과 핀란드, 네덜란드가 고조되는 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국방 장비의 공동 조달 및 자금 조달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성명을 통해 이들 3개국이 2027년까지 새로운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이 체계는 국방 분야 투자를 가속하고 장비 수요를 증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계획은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런던 회동에 맞춰 발표됐다. 회동에는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도 참석할 예정이다.
3개국이 검토 중인 협력 체계는 기존 나토 및 유럽연합(EU)의 관련 계획들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영국 정부는 설명했다.
엘코 헤이넨 네덜란드 재무장관은 성명에서 "힘을 합침으로써 같은 자원으로 더 많은 안보를 확보하고 동맹을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레이첼 리브스 영국 재무장관 역시 동맹국과의 협력을 심화하고 자국 국방 산업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브스 장관은 유럽 국가들과의 국방 협력이 상호운용성 및 조달 분야에서 비용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