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씨미디어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41% 넘게 늘었지만 120억원이 넘는 종속회사 손상차손을 반영하며 순이익은 73% 급감했다.

17일 디앤씨미디어가 공시한 2025년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 796억원, 영업이익 17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6.1%, 영업이익은 41.2% 각각 증가한 수치다.

반면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1억원으로 전년 117억원 대비 73.2% 감소했다. 이는 기타영업외비용으로 123억원에 달하는 종속기업 투자주식 손상차손이 반영된 영향이다.

세부적으로 회사는 종속회사인 ㈜더앤트(53억원), ㈜스튜디오붐(10억원), ㈜펄스클립(60억원) 등에 대한 투자주식 손상차손을 인식했다. 이 중 ㈜스튜디오붐은 사업 중단 결정 후 지난해 10월 청산 절차가 종결됐다.

한편 디앤씨미디어의 외부감사를 맡은 삼도회계법인은 재무제표에 대해 '적정' 감사의견을 표명했다.